• 기관소개
  • |
  • 노인학대
  • |
  • 사업안내
  • |
  • 참여마당
  • |
  • 알림마당
 
자료실
노인학대보도자료
발간자료
노인학대 보도자료 | 자료실
Home > 자료실 > 노인학대 보도자료
        노인학대 보도자료 
[존엄성을 수호하는 사람들] 노인 ? 꽃동네와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글쓴이 : 관리자

올해 생명 주일(5월 2일)을 맞아 격주로 3회 연재하는 ‘존엄성을 수호하는 사람들’ 기획, 마지막인 이번 편에서는 학대받기 쉬운 현실에 노출된 ‘노인’ 존엄성 수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꽃동네’(설립자 오웅진 신부)와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리 수녀)을 찾았다.


■ 기본적인 삶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 위해 의식주 제공하는 꽃동네

단 한 분의 어르신도 끼니 거르는 일 없도록…
노숙 생활 하거나 홀로 방치된 취약계층 어르신에 음식 나눔
갈 곳 없는 어르신들 거처 제공
전국 9개 요양원 1070명 생활
고독사 예방 차원 가정 방문도


아흔두 살 조OO 어르신은 5월 20일 연신 ‘꽃동네도시락’(원장 박미혜 수녀)을 칭찬했다. “먹고 사는 게 제일로 중요하잖아. 안 그래요? 그거 말고 더 중요한 게 어디 있어. 그러니까 얼마나 감사해. 아주 생각만 하면 눈물 나, 눈물. 고마워서.” 5년 전부터 매일같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월요일과 목요일 서울 불광동 꽃동네도시락을 찾아 밥과 국, 반찬을 받아 가고 있는 이 어르신은 20여 년 전 남편을 여의고 여러 이유로 자녀들의 도움은 받지 못한 채 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어르신에게 꽃동네도시락은 한없이 고마운 곳이다. 할머니는 “여기 수녀님이랑 봉사자분들 다 다시 태어나면 엄마 삼고 싶다”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꽃동네도시락에서는 조 어르신을 포함해 혼자서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 등 100여 명이 갈비찜과 무나물, 양배추된장국 등을 도시락 통에 받아 갔다.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나눔을 하는 곳은 꽃동네도시락뿐만이 아니다. 꽃동네도시락과 성카타리나센터, 서울 꽃동네 사랑의집, 인천·청주 꽃동네회관 등 5개 꽃동네 시설에서는 총합 1회 평균 40여 명의 수도자와 봉사자들이 어르신 700여 명을 상대로 음식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같이 우러름을 받는 세상,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들은 시설을 찾는 어르신이나 거리에서 지내는 어르신, 몸이 불편해 홀로 집에 방치된 어르신 등을 찾아 음식을 나누고, 필요할 경우 옷 등 물품을 지원하고, 시설 연결을 통한 거처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전국 9개 꽃동네 노인 요양원에서는 이렇게 꽃동네로 오게 된 어르신 등 노인 1070명이 생활하고 있고, 이들을 위해 수도자와 직원 720명이 함께하고 있다.

-->-->

꽃동네는 노인 존엄성 수호 활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노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꽃동네 복지사업본부장 김순여 수녀(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총원장)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은 소득이 상실돼 경제적 자립이 어렵고, 노화로 건강도 악화돼 존엄성을 위협받기 쉽다”며 “이들이 존엄성을 위협받지 않도록 사회적 제도와 더불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인을 돌볼 수 있는 구조와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수녀는 “한 생애를 살아온 어르신들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 삶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꽃동네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어르신들을 포함해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볼 것이고, 노인들이 고독한 죽음을 맞이하거나 희망을 잃고 자살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홀로 사는 어르신 방문, 자살 예방 운동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꽃동네도시락 원장 박미혜 수녀도 “어르신들은 이젠 힘이 없지만, 가정과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들”이라며 “그분들이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음식을 잘 만들어 드리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꽃동네는 1976년 오웅진 신부가 동냥 깡통을 든 최귀동 할아버지와 노숙인 18명을 보살피기 위해 ‘사랑의 집’을 설립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전국 25개 꽃동네 시설에 어르신과 노숙인·장애인·아동 등 가정과 사회에서 버림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 등 3236명이 살고 있으며, 꽃동네는 이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문의 043-879-0101 꽃동네 사무실

※후원 농협 415046-51-005291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증진에 힘쓰는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년기, 누구나 경험하게 될 미래’라는 인식부터
무료 급식소 찾은 어르신 통해 가정 내 학대 심각성 깨달아
2000년부터 신고 전화 운영
노인학대 관련 상담 비롯한 일시 보호·예방 교육 등 진행


“어르신~ 잘 계셨어요?”

“어이구~ 예쁜 사람, 얼마나 좋은지 몰라~ 어서 와. 어서 와.”

5월 20일 오후 3시20분,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하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임송아(30) 사회복지사가 문을 두드리며 인사하자 정OO(84) 어르신이 만개한 웃음을 지으며 현관문을 연다. 20여 년 전 재혼 후 계속된 새 남편의 폭력과 폭언에 참다못해 올 3월 경찰에 신고한 정 어르신은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연결돼 현재까지 임 사회복지사와 10여 회 상담했다. 전화·방문 상담으로 그간의 수모와 괴로움, 마음고생들을 모두 털어놓은 정 어르신은 “이제는 남편이 때리지도 않고 집안일도 많이 하고 나도 마음이 편해졌다”며 “지금은 너무 살 만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연락할 걸 왜 그렇게 참고만 살았을까 싶다”며 “용기를 내 신고해야 한다. 송아씨에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리 수녀)은 2004년 12월 정식 설립된 국내 최초 노인보호전문기관이다. 2000년 서울 방배동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던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이하 수녀회)는 당시 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가정 내 학대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노인학대 실태 조사를 벌였다. 그 후 상당수 노인이 학대 경험을 안고 있는 등 그 심각성을 인지한 수녀회는 전국에 있는 수녀원 전화를 이용해 노인 학대 상담을 진행했고, 이것이 2004년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이어지면서 해당 활동은 국가와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됐다.

노인학대 방지와 학대받는 노인 보호를 위해 현재 전국 17개 광역 자치 단체에 36개 노인복지전문기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노인학대 관련 상담과 일시 보호, 예방 교육, 캠페인 등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은 36개 기관 중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만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다.

-->-->



이러한 노인학대 예방과 문제해결을 위해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매달 어르신 5명 이상을 새로 만나고 있고, 100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임송아 사회복지사는 “상담을 하다 보면 단순히 노인, 학대 피해자라기보다는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한 인격체라는 점을 많이 느낀다”며 “이분들의 삶과 소통 방식을 이해·존중하고 표현 방법도 조율해 가다 보면 부모와 자녀, 어르신과 어르신 간의 갈등이 많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박진리 수녀 역시 “가까울수록 존중·이해·배려를 해야 하는데, 노인학대 가해자 순위를 보면 아들·배우자 등의 순으로 가까운 사람들 안에서 학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표현 방식이나 속도, 처지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박 수녀는 “노인을 기피할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걸어가야 할 미래로 보고 존중하는 가정과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저희도 노인학대 문제해결을 위해 가족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 1577-1389(신고인 신분 보장, 112로도 신고 가능)

※문의 02-3472-1389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후원 우리은행 1006-301-244636, 신한은행 100-032-413256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

 

출처: 가톨릭신문 이소영 기자

기사보러가기: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57908

 

2021-05-26 오후 4:16:45 [Read:13331]
 

        노인학대 보도자료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97   [존엄성을 수호하는 사람들] 노인 ? 꽃동네와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 2021/05/26 13332
96   치매와 신문읽기 2021/04/09 15025
95   서울시의회, Save Our Seoul(SOS) 챌린지 시작… “살펴보고.. 2021/04/02 19269
94   서울변회, '노인학대 법률지원 매뉴얼' 발간 2021/04/02 17926
93   노인보호기관 24시간·365일 학대신고 받는다…즉시 현장조사 2021/03/26 17803
92   침상에 수일간 묶는 등 노인학대 요양원 '업무정지' 처분 2021/03/26 17069
91   ‘학대 신고의무 대상에 사회복무요원 포함’ 추진 2021/03/15 15926
90   "우린 70대 신혼부부요" 2021/03/12 17661
89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학대... 검사출신변호사, '노인복지법 적용돼 처벌 .. 2021/03/05 19808
88   "얼굴 뵙기도 힘든데…" 노인시설 학대신고 급증 2021/02/23 19996
87   입원이 꼭 필요한 정신 응급·행정입원 치료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2021/02/10 20916
86   치매노인 학대 사례 증가세...장기간 학대가 절반 이상 2020/04/20 25686
85   팔순 넘은 노모 상습적으로 폭행.학대 40대 벌금형 2020/04/20 26558
84   어르신 몰래 돈 빼가는 ‘경제적 학대’ 막는다 2020/04/20 28039
83   자식놈이 내 통장 돈을 다 빼갔어요"…경제적 노인학대 금융착취 주의보 2020/04/20 25183
Total : 97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