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주세요.
[메트로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17일 서울시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장기요양기관과 함께하는 노인인권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2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설명회'에 참석한 장기요양기관 대표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었다. 대표자들은 노인보호전문기관장으로부터'사례로 보는 노인학대 예방'특강을 들은 뒤, 노인인권보호 표어에 장기요양기관명을 자필로 기입하며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시 어르신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건보공단 안수민 본부장은 "대표적인 노인학대 취약계층인 장기요양수급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장기요양기관이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에서 품위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 이세경 기자 seile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