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주세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노인보호의 현주소'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ZOOM)으로 정책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노길희 숭실대 교수와 김민철 서울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과장의 발표로 전국단위의 노인학대 추세를 살펴보고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대안을 모색한다.세종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없는데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0.1%로 전국 평균(17.1%)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 읍면지역의 노인인구비율은 평균 23.4%로 동지역의 5.8%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학대예방 및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형편이다.
황명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종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보호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여신청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할 수 있다. 발표자료는 추후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