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주세요.
서울시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박진리 수녀는 "노인학대 상담을 하다 보면 자녀가 부모를 '도움이 안되는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노인 차별과 혐오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리 사회에 느리고 생산성 없는 노인들을 불필요한 존재로만 치부하는
경향이 차별과 혐오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